[생활상식] 직계존속, 직계비속 의미를 정말 쉽게 구별하거나 기억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직계존속, 직계 비속하면 누구지? 내 윗사람인지 아랫사람인지 동갑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쉽게 알아봅시다. 이 글을 읽고 나서는 절대 안까먹을 겁니다.^^

기억하고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괜히 한국인으로 태어나가지구선...ㅠㅠ)

사전적 의미는 직계존속(直系尊屬)이란 민법상 가장 가까운 혈족을 말하는 개념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한번만 읽고 넘어갑시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리면 100% 다음에 까먹습니다. 여기서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에서 기억하기 쉬운 차이점이 뭘까요? 맞습니다.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에서 다른 글자는 '존'과 '비' 2글자 입니다.

한자로 보면 '존'은 높이다 존이고 '비'는 낮다 비입니다. 낮다 비는 잘 몰라도 높이다 존은 다들 잘 들어보셨을 거에요.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에서 가장 크게 기억하셔야 할 점은 "나를 만들어 준 직접적인 주체"입니다. 그리고 '존'은 높인다는 의미를 가지니 내 윗사람이며, '비'는 낮춘다는 의미를 가지니 내 아랫사람입니다. '존'과 '비' 안헷갈리시죠?

이제부터 정말 쉽습니다. 아빠, 엄마는 나를 기준으로 직계존속일까요? 이것을 쉽게 풀어서 다시 질문해 보겠습니다.

아빠, 엄마는 나를 만들어 준 직접적인 주체인가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아빠, 엄마는 나를 기준으로 직계존속입니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직계존속일까요? 잘 모르시겠다구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빠를 안 낳아 주셨다면 내가 만들어졌을까요? 아빠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셨기에 만들어졌기에 직계존속입니다. 나를 만들어 준 직접적인 주체니까요. 반대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직계존속일까요? 맞습니다. 그분들이 안계셨으면 나를 만들어 준 엄마가 태어나지 못했으니까요. 이해되지요?

이제 정말 쉽지요? 직계비속(直系卑屬)은 나를 기준으로 아랫사람입니다. 그래서 자녀는 당연히 직계비속이 될 것이며 손자나 손녀도 내가 손자, 손녀 기준으로 만들어주게 한 주체가 되기 때문에, 원인제공 했으니 직계비속이 되는 겁니다.

그럼 형제자매는요? 당연히 나를 기준으로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이 아닙니다. 나를 만들어준 직접적인 주체는 아니고 간접적인 주체는 될수 있겠지요.

어때요? 직계존속과 직계비속 이제 안 헷갈리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