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투어 4편(소요산 단풍)
가을은 역시 단풍의 계절이지요? 오늘은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소요산을 다녀왔습니다.
울긋불긋 알록달록한 단풍들과 물들다 떨어진 낙엽들까지 등산로는 기분좋은 가을이 곳곳에 숨겨진 곳이였습니다.
소요산은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소요산역에서 하차하여 큰 길을 건너 소요산 등산로를 따라 등산합니다. 대부분의 산들이 가을시즌에 등산객들이 많지만 소요산은 평균적으로 매일 많은 것 같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떤 계절에도 다른 색깔의 모습으로 늘 반겨주는 곳이기도 하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지하철을 타고 자주 산책을 오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요산은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맘때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곳이며 지금은 행사가 마무리 되었지만 국화축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제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반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 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저희 어린이집 아가들 뿐만 아니라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많이들 오셨습니다. 그 정도로 노인, 어린이 누구든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주는 곳이랍니다.
주차를 해야 할 경우에는 주차료가 2,000원입니다. 동두천 주민일 경우 주차료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등산 입장료는 성인 1,000원입니다.
올라가기 전 번데기와 튀김 등을 판매하는 길거리 음식이 있습니다. 주변 상가가 많지 않아 식사하는 곳은 몇 군데 없습니다. 입구 주변에는 브랜드육타운과 갈비탕, 송어회 가게가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야외음악당 주변에 음식점이 더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한탄강에서 유명한 매운탕을 주로 판매합니다. 막걸리에 파전도 좋은 요기나 간식거리가 됩니다.
첫번째로 반기는 것은 알 조형물입니다. 특이하여 등산객들이 자주 사진촬영을 하는 곳입니다.
야외음악당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 단풍의 절정이 모여있어 대부분이 그 곳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많이 하십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정말 초록, 노랑, 주황, 빨강까지 예쁘게 물들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길가 주변에 벤치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솔모나 다람쥐를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원효대사의 숨결이 담긴 곳에서 백팔계단을 오르면 자재암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백팔계단을 바라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등산이 목적이 아닌 단풍구경이였으니까요.
점점 스산해 지는 가을. 단풍이 더 지기 전에 얼른 소요산에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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