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투어 4편(굽네치킨)
슬슬 날씨가 쌀쌀해지니 요즘 들어 외식보다는 가정에서 주문을 해서 먹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가을이면 소풍 갈 겸 야외를 많이 나갔었는데 요즘에는 미세먼지도 생기고 하다보니 편하게 티비를 보며 식사하는 것이 더 편해졌답니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역시나 차를 타고 이동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주문책자를 넘겨 보는 게 좋습니다. 주문은 카카오*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저렴하게 또는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배달음식을 자주 주문하다 보니 오히려 번호를 저장하고 전화로 주문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한 달에 두 번이상 시켜 먹는 치킨을 소개하려 합니다.
CF에서 자주 나왔던 갈비맛 치킨과 허니멜로 치킨을 비교해 보려 합니다.
갈비천왕 치킨은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여 시키게 되었는데 저도 모르게 그 맛에 흠뻑 빠졌답니다. 양념맛이 강하지도 않고 많이 짜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 참 좋은 맛입니다. 다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금 매울 수는 있습니다. 저희는 우선 치킨이 도착하면 살을 먼저 발라냅니다. 사진과 같이 순살치킨으로 주문하였지만 아주 가늘고 볶기 좋은 크기로 5~6개를 찢어주고 잠시 보관해 둡니다. 그 이유는 발라둔 살을 왕중왕 소스와 함께 비벼 밥을 볶아주면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이건 정말 커다란 팁이랍니다.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매번 식사준비가 어려운데 이 치킨을 주문하면 치킨도 먹이고 밥도 먹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양념이 잘 베어서 온 치킨이지만 그보다 강한 맛을 느끼려고 양념을 찍어서 먹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어떤 방법이든 소스를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랍니다.
허니멜로 치킨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간식이 되었습니다. 마늘도 조금 씹힐 때가 있는데 구워서 온 것이라 크게 맛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보다 겨자소스가 조금 느껴지는 데 초등학생이 된 큰 딸은 너무나 맛있게 먹는답니다. 허니멜로 또한 소스가 함께 배달 오는데 꼭 필요하기는 합니다. 아이들은 배달된 치킨만 먹어도 적당한 간이 되어 있지만 어른들이 먹기에는 조금 양념맛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허니멜로 소스를 찍어 먹으면 정말 이게 이 맛이구나! 느껴진답니다.
절인 무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교촌치킨과는 무가 다른데 이건 동네마다 또 다른 무의 느낌이 듭니다. 배달되는 곳마다 다른 거겠죠?
위 두 치킨은 어떤 것을 주문하셔도 후회가 없을 듯 싶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듭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어른 둘, 아이 둘(8살, 5살)이 2마리가 적당할 정도입니다.
그 외에 치킨들은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맛입니다. 그래도 오리지널을 주문하면 매콤소스와 달콤소스를 1개씩 보내주시어 나름 별미랍니다. 출출하기도 하고 나가기도 귀찮은 날에는 치킨 한 마리 아니 두 마리 시켜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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