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말] 연인, 어르신 등 가족 맛집 추천 - 포천 깊이울 오리골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고기는 단연 오리고기입니다.

닭고기야 지겹도록 먹어왔지만 오리고기는 일단 닭고기보다 비싸니까요.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어르신 모시고 갈만한 맛집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저라면 무조건 포천에 위치하는 깊이울오리골 추천합니다. 포천에는 이동갈비도 유명하지만 대부분 실망합니다.

포천갈비는 홍보만 많이 했지 기대했던게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

오리고기가 싸지만 지금은 몇년전보다 좀 오른 가격입니다.

일단 그래도 고기육질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고기양도 아주 많고 정말 구워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위치는 그냥 네비게이션에 깊이울 치면 됩니다.

깊이울은 지명 이름입니다. 도로따라 1키로정도 들어서면 커다란 가게가 보입니다.

가게 이름은 고향나들이라고 적힌 간판입니다. 최근에 새로 지은 건물도 보입니다.

가게 장사가 대박이 나서인지 그 앞에 가게들이 모두 주인이 같습니다. 주말손님이 1천명~2천명 정도 됩니다.

그래도 줄서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4인가족인 경우 1마리반에서 2마리면 배불리 먹습니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오리탕은 포장도 되기에 일석이조입니다.

오리고기 육질이 매우 신선합니다. 그리고 막 구워먹어도 맛이 좋으며 밑반찬들도 푸짐하게 나오며 무한리필이 제공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얇게 썬 감자를 매우 좋아합니다.

구워먹으면 포테토칩보다 더 맛이 좋습니다. 오리기름이 자글자글 입혀져서인지 매우 맛이 좋습니다.

일단 오리를 구워먹고나면 다른 채소나 반찬들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에 거의 오리탕은 포장해가는 편인데 집에서 청소하기 귀찮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먹고나오는게 좋습니다. 몇번을 가도 질리지 않기에 더욱 추천합니다.

겨울에 특히 연말에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 매우 좋습니다.